스타트업 회사에서는,
제품 사진 한 장도 직접 다듬어야 할 때가 많다.
이번에도 그렇게,
Adobe Firefly와 포토샵을 꺼내 들었다.
필요할 때마다 외주를 맡기기도 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직접 해결해야 할 순간이 더 많다.
제품 사진 보정이 필요한 순간
사진을 받으면 늘 고민하게 된다.
여백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물체가 끼어 있거나,
구도가 아쉽거나.
특히 대량 촬영한 제품 사진은
모든 컷이 완벽할 수 없다.
몇 장은 항상 손을 봐야 한다.
이럴 때 Firefly는 빠르게,
포토샵은 세밀하게 도와준다.
Firefly로 여백 늘리기
Firefly를 이용하면 여백 보정이 훨씬 간편해진다.
- 원하는 범위를 지정하고
- 생성 버튼을 누르면,
- 배경을 분석해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버전도 확인할 수 있다.
여백 확장이 필요할 때,
가장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테스트해본 사례들
오렌지 모히토 사진
오른쪽과 중앙 여백이 답답해 보여 확장했다.
대리석 배경을 자연스럽게 이어줘,
레이아웃 활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화장품 제품 사진
흰 천 배경 위 제품 사진도 확장해봤다.
배경이 단순할수록 결과물이 매끄럽게 이어진다.
팬케이크 이미지
배경에 조명효과가 있었는데,
확장한 쪽은 심플하거나 분위기 있게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Firefly가 원본 이미지의 느낌을 꽤 잘 잡아낸다는 인상이다.
Firefly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Firefly가 모든 경우에 완벽한 건 아니다.
특히 결과물이 아쉬운 경우는 이럴 때다.
- 배경이 복잡하거나 패턴이 많을 때
- 제품 주변에 그림자가 진할 때
- 여러 제품이 겹쳐 있을 때
- 배경이 그라데이션으로 이어질 때
이런 경우에는
포토샵에서 직접 보정하는 게 낫다.
결국 중요한 건
처음부터 완벽하게 찍으려 애쓰는 것도 좋지만,
조금 부족해도
나중에 보완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는 일이다.
사진도, 작업도,
조금씩 다듬어가면서
결국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진다.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BNR17 유산균 비교: 하루 1캡슐 vs 2캡슐, 우리 가족의 선택은 (0) | 2025.04.29 |
---|---|
Obsidian 복붙 줄바꿈 문제, Text Format 플러그인으로 정 (0) | 2025.04.27 |
Gemini Veo 2, AI로 만든 벚꽃길… 생성형 영상 테스트 기록 (1) | 2025.04.21 |
인바디 다이얼 H30NWi,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작 (2)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