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한 명이 오랜 시간 혼자 써온 가사가 있었다.힘든 시기에 밤마다 끄적이던 문장들이 몇 년에 걸쳐 다듬어지면서 하나의 노래가 됐다. 흥얼거리며 멜로디도 붙이고,조금씩 고치고, 그렇게 자기만의 곡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수익을 내려는게 아니었다. 그냥 그 오랜시간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남겨주고 싶었다. 등록증 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알아보기 시작했다.가사만 따로 저작권 등록이 되는지, 된다면 어떻게 하는 건지.그러다 결국 한국저작권위원회 온라인 등록 과정을 정리해보았다.가사는 '어문저작물'로 분류 된다. 시, 소설, 수필 처럼 글로 쓴 창작물은 모두 이 범주에 들어간다. 음악 없이 가사만 단독으로 등록할 수 있고, 등록 비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한가지 알아둘 점은, 한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