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2025년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누굴 뽑아야 할지 다들 결정한 것 같은데 나는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정직하고 바르고 유능한,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완벽한 후보는 과연 있을까?
나름의 기준으로 후보들을 비교해봤다.
구분 | 후보 1 | 후보 2 | 후보3 |
사람 (사생활) | • 배우자 김혜경: 2024년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 150만 원 1심 선고, 배임 혐의 기소유예• 장남: 2021년 불법 도박 의혹 검찰 송치, 성매매 의혹 불송치• 형수 욕설 논란: 2017년 녹음파일 공개 | • 노동운동가 출신: 1970~80년대 민주화·노동운동 참여로 수감• 택시운전 경력: 1994년 | • 성상납 의혹: 2022년 의혹 제기→당원권 정지 6개월·대표직 상실, 경찰 불송치(무혐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 경찰 불송치 결정• 무고 혐의: 경찰 기소 의견 송치, 검찰 수사 중 |
정책 (능력/비전) | • 청년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원 최초 도입• 계곡 불법시설물 철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정책 주도 |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최초 구상·추진 | • PPAT 도입 주장• 여성할당제 폐지 등 공정경쟁 정책 제안• 선출직 경험 없음 |
공정/정직 (법/규범/신뢰) | • 음주운전 전과: 2004년 벌금 150만 원 확정•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공표 재판: 2018년 기소→2020년 대법원 무죄 확정• 현재 재판: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증교사 등 진행 중 | • 역사 인식 논란: 5·18 민주화운동 관련 | • 성상납 의혹 불송치(경찰 결정)• 증거인멸 교사 의혹 불송치(경찰 결정)• 무고 혐의 수사 중(검찰 조사 중) |
명확한 결론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후보는 이 부분이 괜찮은데, 저 부분이 영 마음에 걸린다.
저 후보는 저쪽은 믿음직한데, 이쪽은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결국 대선에서 완벽한 후보는 없었다.
명쾌한 판단 기준도 없었다.
결국 남는 건,
후보 평가가 아니라 내게 던지는 질문이었다.
이건 누군가를 지지하는 표일까,
아니면 누군가를 견제하는 표일까.
그것도 아니면 어느 한쪽이 독주하지 못하게 하는 '균형'을 위한 한 표일까.
내 기준으로는 이미 누굴 뽑을 지 이미 정했다.
제발 저사람이 안되게 하려면 난 기필코 투표하러 가야한다.
728x90
LIST
'일상 다반사 > 2025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볍게 걷는 아미산 자작나무길, 조용한 숲 산책 (0) | 2025.06.10 |
---|---|
당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서울 근교 바다여행 (2) | 2025.06.08 |
소박한 집밥, 그리고 제철 마늘쫑 (0) | 2025.05.31 |
대전 다녀오는 길, 계획 없이 들른 아산 현충사에서 만난 잔디광장 (0) | 2025.05.27 |
상추에 숨은 작은 달팽이 (0) | 2025.05.25 |
마트 말고 방앗간 참기름·들기름 – 서산 전통시장 다녀온 날 (0) | 202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