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험과 활용 (14)
mellowbb 님의 블로그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 WOO LINK (울링크)외진 농막의 보안은 늘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몇 년 전, 아마존에서 구입한 울링크(WOO LINK) 무선 CCTV는 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통해 와이파이 환경을 만들어 잘 사용을 해왔다.인터넷이 없는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했다. 그런 점에서 꽤나 든든한 보안 파트너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지 속도가 느려지고,렌즈에 먼지가 껴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다.깨끗하게 닦으려고 유리세정제를 사용했는데, 이게 결정적인 실수였다...! 📌 렌즈에 유리세정제를 쓰면 안 됩니다!코팅이 손상되며 화질이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사용 불가 상태가 되어버렸다...새로운 선택: 예스카모 YESKAMO KR-Q30기존 제품을 대체할 무선 CCTV를 찾으면서 기준으로 삼았던 조건은..

아버지께서 시골 농막에 들르실 때마다동네분들과 한잔하시면서반주기로 노래도 부르고 정말 즐거워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하나 문제가 있었다."요즘 노래가 하나도 없어!"그러고 보니 언제 업데이트 했더라? 어머나...2020년 10월에서 완전 멈춰있네.71차 수록곡... 정말 오래됐구나. 다음번엔 동네분들과더 재밌게 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이번에 업데이트를 꼭 해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다.안드로이드 휴대폰에 TJ노래방 앱 설치를 하고,반주기 연결하면 끝이라고 나와서 간단할 줄 알았다. 연결했다가 끊어지고,또 연결했다가 끊어지고...왜 계속 끊어지지? 알고 보니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오래도록 하지 않아서79회차 수록곡 이후부터만 앱이 제대로 작동한단다.79회차 이전은 모두 90초 이내로 ..

현재 브랜드 블로그만 있고 인스타 계정은 없다.최근에 인스타 계정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방문자들이 자연스럽게 채널을 넘나들게 하려면 네이버 블로그에아무래도 사이드 위젯을 활용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사이드 위젯을 설정해 봤다. 1. 배너 이미지 준비 가장 먼저 위젯에 넣을 이미지를 준비했다. 이때 무료 디자인 툴인 '칸바(Canva)'를 활용했다. 네이버 블로그 사이드 위젯은 가로크기가 170px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원본 파일 자체를 꼭 170px에 맞출 필요는 없다.1080px 같은 고화질 정사각형으로 준비해도 괜찮다.실제 보이는 크기는 코드에서 width="170"으로 지정해 주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원본 화질이 좋은 편이 블로그에서 더 깨끗하게 보인다. 2. 이미지 공개 주소 만들기 ..

헤어드라이어가 망가졌다.금이 간 줄은 알았지만 그냥 써왔고, 툭 놓는 버릇이 결국 문제였다.그대로 부러졌다. 유닉스.6년 넘게 잘 버텼던 녀석이다. 스타일링을 잘하는 금손은 아니라서 기능이 잔뜩 들어간 고가 제품은 필요 없고.너무 저가는 믿음이 안가고그래서 조용하고,빠르게 건조되면서머릿결 손상이 덜한 제품으로 알아보기로했다. 상세페이지 몇 개만 훑어봐도기준은 금방 좁혀졌다. 1. 소음 수준 (dB)40~50dB: 저소음 / 도서관, 조용한 방 수준50~60dB: 보통 수준 / 일반적인 대화 소리60~70dB: 다소 높은 소음 / 일반 AC모터 드라이어70dB 이상: 높은 소음 / 전문가용 드라이어 수준가능하면 60dB 이하 제품을 기준으로 삼았다.바람이 센 것도 중요하지만, 아침 시간에 소음으로 인한 불..

중국산 김치 이슈 이후로 한동안 고민이 많았다.힘들더라도 다시 김장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고,그렇다고 매번 사먹는 김치가 입에 딱 맞는 것도 아니었다. 결국 내린 결론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김장을 하기보다는믿을 만한 김치를 하나 정해두고 꾸준히 사먹는 쪽이었다. 작년 겨울쯤 이마트에서 할인 중이던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를 처음 먹어봤던 게 계기였고,그 후로는 김치 유목 생이 끝났다. 지금은 별 고민 없이, 익숙하게 이걸로 계속 주문하고 있다. 그동안은 포기김치만 먹었는데이번엔 작은 사이즈로 총각김치도 함께 주문해봤다.의외로 맛있어서 다음번엔 총감김치도 세트로 넣어야겠다 싶다. 젓갈 향에 예민한 우리 집 입맛에도 잘 맞는다.냄새가 세지 않고 국물도 깔끔한 편이고,배추도 흐물거리기보다는 단단하게 씹혀서 식..

그동안 유선, 무선청소기를 쓰면서 가장 귀찮았던 건생각보다 ‘청소기 정리’였다.청소 끝냈는데, 먼지통 비워야 하고,그거 비우다 보면 또 먼지가 날리고.솔직히 그게 더 싫었다. A9S를 쓰고, 그 일을 안 해도 된다는 게 이렇게 편할 줄은.그냥 꽂으면 된다청소 끝나고 거치대에 끼워두면먼지통에 있던 게 자동으로 싹 빠진다.그 안에서 진공처럼 빨아들이고,UVC로 살균까지 해준다.처음엔 이게 진짜 작동하긴 하나? 싶었는데며칠 지나고 나서먼지통 안 열어봤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 자동으로 먼지 비움이 시작된다. 상태는 화면에 표시된다. 앱으로 확인도 가능휴대폰 앱에도 연결해뒀는데,먼지 봉투 상태나 충전 상태 같은 게 실시간으로 뜬다.‘봉투 거의 찼음’ 같은 알림도 와서언제 갈아야 할지 신경 안 써도 됐다.A9S..

BNR17 유산균은 우리 집에서 꾸준히 섭취해온 제품이다.하루 2캡슐 섭취를 기본으로 했지만, 제품이 다 떨어져 갈 때마다1캡슐 섭취 제품과 2캡슐 섭취 제품 사이에서 선택을 망설이게 되었다. 같은 BNR17 유산균임에도,하나는 하루 1캡슐, 다른 하나는 2캡슐 섭취를 권장하고 있었다.라벨을 여러 번 살펴봤지만 명확한 차이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제품이 거의 소진되는 시점에 맞춰,처음부터 차근차근 비교해보기로 했다.앞으로는 같은 고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루 1캡슐 섭취 vs 하루 2캡슐 섭취.늘 고민하게 만든 차이였다. 1캡슐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매번 제품을 검색해보기도 했지만,비교할수록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 정확히 확인해본 결과,두 제품 모두 1..

드르르르... 드륵... 톱날이 나무를 가르는 건가.한 달째 이어지는 소음공해. 견디지 못해 녹음해두었던 파일이 쌓여갔다. 결국 참지 못하고 A4용지 한 장을 꺼내들었다. "제발 저녁시간에는 작업을 삼가해주십시오." 현관 앞에 놓고 온 쪽지가 내일은 조용히 휴식을 주길 바랐다. 밤 10시경. 쿵쿵 끼익... 드르르륵... 시간이 갈수록 왕성한 활동을 한다. 늦은 시간, 경비 아저씨 목소리에서도 피곤함이 묻어났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에 얼굴이 점점 달아올랐다. 내 전화만 자신이 받은 게 세 번째이고, 윗집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 나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다. 지난번 접수하고 관리사무소 오기로 했는데 왜 안 왔냐며, 진짜 소음이 나는 것이 맞느냐는 듯이 말씀하셨다. 소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