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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A9S, 청소 끝에 청소 안 해도 되는 청소기 본문

경험과 활용/리뷰

LG 코드제로 A9S, 청소 끝에 청소 안 해도 되는 청소기

mellowbb 2025. 5. 12. 22:51

그동안 유선, 무선청소기를 쓰면서 가장 귀찮았던 건
생각보다 ‘청소기 정리’였다.
청소 끝냈는데, 먼지통 비워야 하고,
그거 비우다 보면 또 먼지가 날리고.
솔직히 그게 더 싫었다.

 

A9S를 쓰고, 그 일을 안 해도 된다는 게 이렇게 편할 줄은.


그냥 꽂으면 된다

청소 끝나고 거치대에 끼워두면
먼지통에 있던 게 자동으로 싹 빠진다.
그 안에서 진공처럼 빨아들이고,
UVC로 살균까지 해준다.

처음엔 이게 진짜 작동하긴 하나? 싶었는데
며칠 지나고 나서
먼지통 안 열어봤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 자동으로 먼지 비움이 시작된다. 상태는 화면에 표시된다.

 

앱으로 확인도 가능

휴대폰 앱에도 연결해뒀는데,
먼지 봉투 상태나 충전 상태 같은 게 실시간으로 뜬다.
‘봉투 거의 찼음’ 같은 알림도 와서
언제 갈아야 할지 신경 안 써도 됐다.

▲ 앱에서 먼지 상태 확인 중.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A9S를 쓰고 달라진 점

대부분 흡입력, 배터리 시간 이런 건
요즘 청소기들 다 괜찮은 편이다.
근데 청소 끝나고 손 안 대고 마무리까지 되는 건 

이게 처음이었다.

 

그게 자주 청소하게 되는 이유가 됐다.
귀찮음이 줄어드니까, 손이 자주 간다.

 

▲ UVC 살균 작동 화면. 위생적으로 신뢰감이 든다.

이런 분들한텐 특히 좋을지도

  • 먼지통 비우는 거 너무 싫은 사람
  • 알레르기 있거나 먼지에 예민한 가족이 있는 집
  • 청소를 자주 하고 싶지만, ‘청소기 관리’가 귀찮은 사람

▲ LG 코드제로 A9S 본체 상단. 먼지 봉투가 다 찼을 때 ‘봉투 교체’라는 LED 알림이 표시된다.

정리의 끝, 위생까지

마무리 관리가 편해지면
청소가 조금 덜 귀찮아진다.

 

청소기를 거치대에 꽂아두면
먼지 비움이 바로 되고,
UV 살균 기능도 알아서 작동되는 구조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정리가 마무리되는 느낌이 든다.

 

▲ 압축팩에 겨울 이불을 정리하는 모습

 

겨울 이불 정리할 때 압축팩을 썼는데,
그때도 이 청소기를 사용했다.
단순히 바람을 빼는 용도였지만
살균 기능이 같이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정리하는 내내 조금 덜 찝찝했다.

 

끝~